가수 휘(徽), 日 대지진피해 돕기 자선 콘서트 연다

4월9일 오사카 하얏트젠시호텔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콘서트 개최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4/08 [14:27]

가수 휘(徽), 日 대지진피해 돕기 자선 콘서트 연다

4월9일 오사카 하얏트젠시호텔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콘서트 개최

신창훈 기자 | 입력 : 2011/04/08 [14:27]

<스타저널>가수 휘가 오는 4월 9일, 일본 오사카 소재 하얏트젠시호텔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다.  

이번 자선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일본 방송사인 ‘MUSIC JAPAN TV’에 전달되어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가수 휘      © 스타저널 편집국
 
 
 
 
 
 
 
 
 
 
 
 
 
 
 
 
 
 
 
 
 
 
 
 
 
 
 
 
 
 
 
 
 
 
 
 
 
 
 
 
 
 
 
 

 
 
 
 
후쿠시마 원자로 방사능 누출 사고와 독도영유권 문제 등으로 재해지원금을 중단하겠다는 반일운동이 확산되는 시점에 ‘일본대지진피해 돕기 자선 콘서트 개최’를 강행하게 된 것에 대해 ‘휘’ 소속사인  준엔터테인먼트는 독도 영유권 문제가 있기 전에 이미 행사가 계획되었기 때문이며 신뢰와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히면서 ‘휘’ 뿐만 아니라 많은 한류 연예인들이 모금활등을 벌이고 있고, 일반 국민들도 과거의 아픈 역사를 품에 안고도 이웃나라 돕기에 나선 만큼, 일본 정부 역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해야 하며, 우리 정부도 일본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소견도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 나서는 가수 휘는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때 일본 팬들이 큰 힘이 돼 주었다. 이제는 그들에게 힘이 돼 주어야 할 때”라며, “내 공연이 동북부의 대지진 피해지역에 복구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휘는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우수신인음반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MBC드라마 친구 OST ‘가질 수 없는 너’로 인기를 모았던 장본으로 최근에는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하던 날 발표한 ‘가질 수 없는 너’를 편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코러스, 보컬디렉팅 및 프로듀서한 것으로 알려져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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