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시즌1 참가자들 -대형 기획사들과 속속 계약 체결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7/13 [09:57]

'K팝 스타' 시즌1 참가자들 -대형 기획사들과 속속 계약 체결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7/13 [09:57]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 스타>) 시즌1 참가자들의 화려한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한민국을 후끈하게 달궜던 <K팝 스타> 출신들이 속속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이승훈, 이미쉘, 박제형, 윤현상, 김나윤, 이정미, 이승주 등 1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 가수 데뷔를 위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진짜 스타 탄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K팝 스타>가 차세대 ‘K팝 스타’ 등용문으로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셈. <K팝 스타1>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행보가 <K팝 스타2>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K팝 스타> 당시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되며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지민과 이하이는 프로의 세계에서도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JYP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박지민과 YG에서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와 함께 ‘수펄스’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이하이의 가수 데뷔 시기가 겹칠 것이 예고된 것. 더군다나 <K팝 스타>에서 원조 ‘수펄스’ 멤버로 활약을 펼쳤던 박지민과 이하이의 합류로 재탄생한 ‘수펄스’의 흥미진진한 격돌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TOP3 백아연은 <K팝 스타> 출신 중 가장 먼저 음원으로 대중들과 만남을 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발매된 임재범의 6집 앨범 수록곡 ‘행복을 찾아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또 백아연은 이미쉘과 지난 달 29일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제작발표회에서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프로 가수로 거듭난 모습을 선보였던 바 있다. 박지민, 박아연과 JYP행을 결정지었던 박제형은 현재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하며 차근차근 가수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K팝 스타>에서 창의적인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랩가사를 선보이며 반전의 사나이라 불렸던 이승훈은 YG에서 연습을 거듭하며 무대에 설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승훈은 <K팝 스타>가 끝난 후 지난 5월 19일 열렸던 ‘청춘 페스티벌’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재기발랄한 무대와 위트 있는 말솜씨를 뽐냈던 바 있다.


<K팝 스타>에서 뛰어난 자작곡 실력과 개성 있는 보컬을 인정받았던 윤현상은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윤현상과 아이유의 각별한 인연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6월 9일 있었던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던 윤현상을 만난 아이유가 자신의 소속사에 윤현상을 적극 추천, 계약이 성사됐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김나윤은 씨스타, 케이윌 등이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최종 발탁됐다. <K팝 스타> TOP9까지 오르며 노래, 춤, 깜찍한 외모 등 다방면에서 매력을 뽐냈던 김나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서게 될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K팝 스타 1> 참가자들이 소속사를 찾아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K팝 스타2>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오디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신의 꿈을 걸고 도전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시즌2>는 세계 곳곳에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5개 도시(뉴욕, LA,런던, 호주, 벤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 지난 6월부터 1차 오디션 접수를 받기 시작한 <시즌2> 국내 오디션에는 지난해보다 5배나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이슈가 되고 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시즌2> 응모접수는 ARS(1670-0006)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K팝 스타’]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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