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훈련] 지동원, “2선 공격수로 출전할 때가 편해”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4 [08:15]

[대표팀 훈련] 지동원, “2선 공격수로 출전할 때가 편해”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4 [08:15]

[인터풋볼=파주] 반진혁 기자 = 지동원(24, 아우크스부르크)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포지션은 2선 공격수라고 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 예선 G조 6차전을 치른다. 출국을 앞두고 대표팀은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지동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미안먀전 피드백을 하지 못했다. 일단 이겨서 기분은 좋다. 라오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정이지민 홈경기처럼 공격 축구를 구사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며 라오스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미얀마전에서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 초반 경기의 주도를 잡지 못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해냈다. 이에 대해서는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서 실수가 있었다. 매끄러운 볼 연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대표팀은 17일 라오스 원정을 떠난다. 지동원은 대량 득점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미얀마와 같은 성향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 임한다면 대량득점 경기도 가능할 거라고 본다”며 라오스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동원은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윙 포워드, 2선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볼 소유와 터치를 많이 할 수 있는 2선 공격수가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동원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 역시 경기장 안과 밖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주전경쟁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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