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제18대 국회 후반기 워크샵 개최

교섭단체 간사로 한나라당 주성영 위원, 민주당 박영선 위원 선출

최종옥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10/06/19 [13:28]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제18대 국회 후반기 워크샵 개최

교섭단체 간사로 한나라당 주성영 위원, 민주당 박영선 위원 선출

최종옥 대표기자 | 입력 : 2010/06/19 [13:28]

  법제사법위원회(우윤근 위원장)는 6. 18일(금) 14시(의정관 세미나실 417호실)에서 제18대 국회 후반기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에 앞서 법제사법위원회는 오전 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간사로 한나라당 주성영 위원, 민주당 박영선 위원을 선출한다.

이번 워크샵은 우윤근 위원장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교섭단체 간사에게 제안하여 개최하는 것이며, 김종인 전 국회의원을 초빙하여 강연(주제 : 독일의 의회민주주의)을 듣고, 법제사법위원들끼리 법사위 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할 계획이다.

여야 법사위원들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일은 법제사법위원회 역사상 초유의 일로서, 평소 대화와 타협을 강조해온 위원장의 소신에 따른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여야 원내대표(김무성 한나라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위원장급 위원(이주영 예결특위위원장, 정진석 정보위원장, 정갑윤 윤리특별위원장) 등 비중 있는 분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이번 워크샵과 같은 대화의 기회가 자주 마련된다면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가 권위와 품격을 가진 타협과 상생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번 워크샵을 1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수시로 ‘비공식 간담회’ 등을 통해, 여야 의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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