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 신성훈 기자] 22일 연극 '날 보러와요'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역 배우들이 모여 대본리딩 하는 현장을 깜짝 공개 했다.

▲  날 보러와요 주역 배우들 대본리딩 하고 있는 현장    © 신성훈 기자

제작사 측은 대본리딩 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사진과 함께 '연극<날 보러와요> YB팀 연습 1회차, 손블리 손종학님 계시고요. 김준원,이원재,이현철,양택호,김대종,이봉련,임소라님도 계시고요. 우미화 님은 스케줄 때문에 조금 늦네요 곧 참석 합니다.' 라며 훈훈한 현장을 알렸다. 

연극 <날 보라와요> 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미제사건이 되어버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진짜 범인은 잡히지 않은 채 무고한 용의자들만 고통 받는 상황 속에서 범죄현장 주변을 떠날 수 없는 인물들의 복합적이고 피폐해져가는 감정이 그려진다. 1996년 초연을 시작한 이래 20주년을 맞아 특별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날 보러와요>가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과는 달리 원작만의 흐름을 유지하며 무대 위 인물들의 갈등과 미스터리를 진행해나가는 방식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년 동안 어떤 변화를 시도했는지 찾아보는 것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1월22일 ~2월21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신성훈 기자 페이스북>_ https://www.facebook.com/sadsalsa007  취재요청_ sadsalsa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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