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동욱, 저승사자와 180도 다른 전생 모습은?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05 [11:52]

'도깨비' 이동욱, 저승사자와 180도 다른 전생 모습은?

김성훈 | 입력 : 2017/01/05 [11:52]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이 고려시대 당시 전생 모습을 전한다.

 

오는 6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티비엔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1회에서는 이동욱이 고독한 슬픔을 간직한 고려시대 왕여의 자태를 드러낸다.
 
이동욱은 극중 전생을 기억 못하는 저승사자. 앞선 10회 방송에서는 엔딩에서 써니(유인나)가 전생에 김신(공유)의 여동생 김선이었음이 밝혀지고 용포를 입고 있는 저승사자의 모습을 전해 충격을 줬다. 써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김신이 가지고 있던 누이의 족자를 보고서 통곡을 했던 저승사자의 전생이 왕여였던 것.
 
11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이 고려시대 왕여로서의 자태를 드러낸 모습이 포착됐다. 고독한 슬픔과 비통함이 담긴 표정 등으로 그동안 저승사자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면모를 보여 어떤 사연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촬영했다. 이동욱은 오랜만의 사극 촬영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저승사자와는 사뭇 다른 느낌에 대해 이응복 PD와 대화를 나누며 촬영해나갔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은 저승사자와 왕여, 전혀 다른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 고민과 연구를 이어갔다"라며 "11회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고려시대 왕여의 본격적인 과거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흥미가 고조 될 것"이라고 밝혔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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