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역적' 캐스팅, '보니하니' 이후 첫 사극 연기 도전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10 [14:13]

이수민 '역적' 캐스팅, '보니하니' 이후 첫 사극 연기 도전

김성훈 | 입력 : 2017/01/10 [14:13]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보니하니' MC로 인기를 얻은 이수민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는 이수민이 MBC 새 월화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에 상화 역으로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캐스팅은 이수민이 지난해 8월 '보니하니'에서 하차한 이후 처음 도전에 나선 사극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상화는 맑은 외모와 빼어난 춤 실력으로 장악원에 입성, 장녹수의 최측근이 되는 인물. 녹수를 대신해 기녀들을 호령할 때는 작은 체구에서 독한 기를 뿜어내지만 밤이 되면 궁 밖에 두고 온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다.

 

이수민은 이번 역할에 대해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최대한 색깔있게 표현하기 위해 전통무용 트레이닝 등을 하고 있다"라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지상파 예능과 광고 모델로 맹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등과 출연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J&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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