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반기문에 "한국어 공부해야" 일침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18 [13:51]

'썰전' 전원책, 반기문에 "한국어 공부해야" 일침

김성훈 | 입력 : 2017/01/18 [13:51]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썰전'의 전원책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19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귀국 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원책 변호사는 앞서 진행한 녹화에서 "(반 전 총장이) 한국어가 서툰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라며 반 전 총장의 연설 속 잘못 사용된 표현인 '손수'를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앞서 12일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이뤄진 귀국연설 중 "지도자의 실패가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도 제가 손수 보고 느꼈습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전원책은 이에 대해 "손수는 상대방에게 존경의 뜻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본인이 '손수 경험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며 "직접 썼다면 한국어를 새로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손수 쓰신 게 아닐 것"이라고 지적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밤 10시 50분 방송.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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