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KBS 드라마 '죽이는 학교' 주인공 '낙점'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19 [11:20]

엑소 카이, KBS 드라마 '죽이는 학교' 주인공 '낙점'

김성훈 | 입력 : 2017/01/19 [11:20]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가 드라마 '죽이는 학교'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KBS의 사전제작 드라마 '죽이는 학교(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의 주인공 시경 역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시골로 전학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성장 드라마다.

 

카이는 극중 엄마를 속인 이유로 서울을 떠나 시골학교로 전학가는 18세 고등학생 시경을 연기한다. 그가 전학간 곳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되는 학교. 시경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기적 같은 사랑의 힘을 믿게 된다.

 

이번 드라마는 '반올림'의 박선자, 권기경 작가와 '광고천재 이태백'을 연출했던 박기호 PD, '하이스쿨러브온'의 유비컬쳐가 제작을 맡았다.

 

제작사 유비컬쳐 측은 "아이돌 엑소 멤버인 카이의 캐스팅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올 것"이라며 "전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위해 트렌디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 메시지가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