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화보, "내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21 [15:11]

수지 화보, "내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21 [15:11]
▲ 수지의 화보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화보 촬영을 했던 작가의 코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최근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선언한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화보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화보 촬영을 했던 작가의 코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몇 온라인커뮤니티에 지난 201510월 발간된 수지의 개인 화보집 ‘suzy?suzy’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와 함께 매춘, 로리타, 킨더호어 등을 연상시킨다라는 설명이 달렸다.

 

공개된 사진은 수지 화보집의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네티즌들은 배경이 이발소이고, 수지의 복장, 포즈, 들고 있는 책이 디즈니 캐릭터라는 것을 근거로 퇴폐 이발소 콘셉트 느낌이 든다" "수지가 직접 참여했으니 소품이나 배경의 의미를 몰랐을리 없다라고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수지 화보 촬영을 맡은 오선혜 작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수지 화보를 게재하며 이 사진의 배경이 된 곳은 오래된 이발소였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이루어진 촬영이라 이발소 사장님의 동의를 얻어 영업중에 아주 잠깐 시간을 내 찍었는데 워낙 역사가 깊은 곳이다 보니 가게 구석구석 생활감이 많이 묻어났다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무엇하나 부자연스러울 게 없었다. 우리가 일부러 준비해 간 소품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 곳은 그 자체로 완전했다. 워낙 장소의 분위기가 키치하다보니 수지의 복고풍 의상과도 기가막히게 잘 어울렸다라며 그래서 그냥 신나게 찍었다. 표정 포즈 뭐 하나 나무랄데 없이 프로다운 수지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셔터만 눌러대도 됐으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손짓 하나, 눈 깜빡임 한번에도 통하는 게 있었다. 합이 잘 맞는 피사체와의 작업은 어찌나 즐거운지. 내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마지막으로 그만큼 이 곳에서 찍은 수지의 사진은 내게 각별하다. 애정하는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 있으므로라고 마무리를 했다.

 

한편 20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거론되고 있는 1510월 출간된 수지 화보집 관련 사안에 대해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대응을 천명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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