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그녀의 인생 2막은?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22 [11:52]

김민정, 그녀의 인생 2막은?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22 [11:52]
▲ 배우 김민정과 그의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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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배우 김민정의 인생 2막은 어떨까?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민정과 그의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정 신동일 부부 재혼 후 24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부부다. 이 두 사람은 스타와 팬 관계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신동일 씨는 어려서부터 정말 좋아했던 사람을 바로 눈 앞에서 실체를 봤다라고 놀라워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김민정이 미국 촬영을 갔을 때 매일 국제전화를 걸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김민정은 "남편이 당시 30대 중반이라 철없는 나이 아니느냐며 오히려 친정에서 재혼을 반대했었다."라며 게다가 각자 재혼이었기에 상대 자녀들도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신동일 씨는 각자 자녀들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에 대한 힘든 점이 있었다. 내 아이들은 어렸고, 여기는 사춘기 자녀들이 있었서 그랬다라며 그 미안함을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으로 갚아줄 수밖에 없겠더라고 했다.

 

70년대 MBC 사극 '장희빈'의 인현왕후 역으로 큰 인기를 었었던 김민정은 27살에 결혼해 잠정 은퇴를 했다. 그 후 1년이 안돼서 우울증을 겪었다.

 

그 후 한 번의 이혼과 9년의 공백을 딛고 최근 아침 방송 토크쇼의 단골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현재 김민정은 가수로도 활동하며 남편과 노래교실을 다니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떤 무대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

 

그녀는 "하던 연기나 잘하지 뭘 노래까지 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번 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동일 씨는 아내가 연기자로 활동하는 것을 보기 위해 직업을 바꾸고 작가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4년 전 첫 작품 공연을 올리며 아내 김민정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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