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대 마경 인도 반가라,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22 [12:04]

세계 13대 마경 인도 반가라,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22 [12:04]
▲ 세계 13대 마경 1위에 선정된 인도 반가라 마을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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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세계 13대 마경 1위에 선정된 인도 반가라 마을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인도 자이푸르 반가라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한 일들을 소개했다.

 

인도 자이푸르시 북서쪽 40km 떨어진 산중턱에 위치한 반가라 마을은 현재 아무도 살고 있는 폐허로 다섯 개의 성문이 있는 커다란 성벽에 여러 사원과 궁전, , 상점, 우물, 연못 등이 늘어서있다.

 

인도 반가라 마을은 만들어진 지 150년 만인 1720, 아잡가르 사람들이 반가라 마을을 침략해 오랜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이후로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가 됐다.

 

특히 이 곳은 해가 진후에는 아무도 반가라 마을 안에 있어서는 안된다. 마을 입구에는 일몰 이후부터 일출 전까지 추입을 금하며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도 정부의 공식 표지판이 있다.

 

그 이유는 반가라 마을에서 일어난 이상한 죽음들 때문이다.

 

19세기 반가라 마을을 지나던 한 남자가 불이 켜진 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유령을 발견한 후 그 후 남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름시름 앓다 목숨을 잃었다.

 

또 늦은 밤 길을 잃고 마을을 헤메던 남자가 우물에 빠진 채 발견되는 등 반가라 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니었던 것.

 

이 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한 아름다운 미녀를 짝사랑했던 흑마술사의 저주, 그 지역에서 먼저 터를 잡았던 힌두교 성자 바바 발락 나스의 저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설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곳을 관광지로 더 알리기 위해 조작된 소문이라는 것과 야생동물로 인한 위험과 강도를 막기 위해 인도 정부가 출입금지를 내렸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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