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류승완 감독 두 번째 1천만 신화 쓸까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25 [15:35]

‘군함도’, 류승완 감독 두 번째 1천만 신화 쓸까

김성훈 | 입력 : 2017/01/25 [15:35]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영화 군함도가 베일을 벗으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함도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군함도가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했다.

 

군함도는 지난 2015년 약 1341만의 관객을 기록한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베테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 1순위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군함도런칭 포스터는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 위 군함도의 위압적인 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45, 일제강점기. 우리는 그곳을 지옥섬이라고 불렀다는 영화의 묵직한 분위기를 전한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해저 1000미터가 넘는 갱도의 끝으로 향하는 조선인들의 모습과 착취와 고난의 연속인 군함도 조선인들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어 목숨을 걸고 군함도에서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비장함을 전한다.

 

군함도는 제작비 2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영화계에서는 손익분기점이 1천만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초대형 규모로 만들고 있다. 올 여름 개봉임에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어 개봉 후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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