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오는 4월 27일 개막되는 제18회전주국제영화제에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상영된다고 2일 밝혔다.
에즈라 에델만 감독의 작품인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O.J 심슨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다. 당시 O.J. 심슨은 유력한 살인혐의에도 무죄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끝없는 논란에 시달리는 판결 중 하나로 현재 심슨은 2007년 무장강도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이다.
영화제 측은 이번 영화가 미국의 이상과 허상, 좌절이 잘 표현된 역작이라고 상영 이유를 밝혔다.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는 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긴 러닝 타임을 기록 했던 7시간 15분의 '사탄탱고' 기록을 33분 경신한 작품"이라며 "러닝타임 7시간 48분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국의 단면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영화 포스터]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영화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