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응수가 사극의 선택 기준으로 주머니를 꼽아 눈길을 끈다. 김응수는 자신이 항상 지갑과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밝히며 주머니가 작품을 결정한다고 고백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30일(오늘)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한영롱)는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으로 조민기-손미나-김응수-김생민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배우 김지훈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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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디오스타’ MC들 중 가장 잘 맞는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았는데, 두 사람에게서는 프로그램 녹화 중에도 항상 지갑과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있는 공통점까지 발견돼 시선을 모았다.

특히 사극에 많이 출연하는 김응수는 사극의 선택 기준으로 주머니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김응수는 방송사에 따라 옷에 주머니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주머니 없는 방송사와는 안 해요. 굉장히 결정 요소가 돼요”라고 깜짝 고백을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김응수는 여행 대신 텔레비전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보면 된다고 밝히는가 하면, 직접 모자와 선글라스까지 준비해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무대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응수의 특이한 조건, 주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30일) 밤 11시 10분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 등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