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 한꺼번에 터져버린 다이너마이트! '맴찢'! 전국 14.5%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1/27 [21:05]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 한꺼번에 터져버린 다이너마이트! '맴찢'! 전국 14.5%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7/11/27 [21:05]

충격의 연속이다. 온주완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충격적인 사건들 앞에 격한 가슴앓이를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23-24회에서는 태양(온주완 분)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연속됐다. 루리(최수영 분)와의 관계를 신모(김갑수 분)에게 들킨 것부터 생부 캐빈(이재룡 분)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되는가 하면, 정도(심형탁 분)가 가족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줄 것을 부탁하는 등 커다란 사건들의 중심에 선 것.

 

▲     © 스타저널 편집국

 

이날 태양은 신모에게 루리와의 관계를 들키고 말았다. 태양은 신모에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루리씨라며 솔직하게 고백했지만 신모는 막무가내였고, 태양은 신모에게 멱살을 잡히는가 하면 뺨까지 맞는 수모를 겼었다. 반면 태양의 친부인 캐빈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놀라서 달려온 캐빈은 신모의 멱살을 잡으며 정태양에게서 떨어져라고 소리쳐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태양은 자신을 과하게 감싸는 캐빈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같은 소동에 캐빈을 말려들게 했다는 사실에 죄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동시에 신모는 루리에게 너 이제 이 회사 하고, 그 놈 하고도 끝이야라고 윽박지르며 루리를 강제로 집으로 끌고 갔다. 태양은 뒤늦게 쫓아 나왔지만 루리가 탄 차는 이미 출발했고, 태양과 루리는 안타까운 눈빛을 주고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결혼까지 약속한 루리-태양의 로맨스가 다시 순탄치 않을 것임이 예측돼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신을 차릴 겨를도 없이 태양은 엄마 화영(이일화 분)의 과거를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선영(김지숙 분)이 태양을 찾아와 화영의 과거 범죄 기록을 건넨 것. 태양은 회사를 관두지 않으면 화영의 범죄를 공개하겠다는 선영의 협박에 이걸 믿을 것 같냐고 화를 냈지만 당당한 선영의 태도에 화영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에 귀가 중이던 태양은 화영이 밤 늦게 외출하는 것을 보고, 집이 아닌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를 따라갔다. 사실 화영이 만날 사람은 캐빈이었다. 캐빈은 태양에게 자신이 생부임을 밝히겠다며 화영과 언쟁을 벌였고, 화영은 그런 캐빈에게 경고하며 자리를 피해 자신을 뒤 따라 온 태양과 캐빈이 마주치는 것을 저지할 수 있었다.

 

태양은 화영에게 선영이 준 범죄 서류를 건네며 진실을 물었다. 결국 화영은 태양에게 한 남자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털어 놓으며 자신이 그 남자를 해치려 했던 것이 사실임을 밝혔다. 이에 태양은 그 사람이 내 생부야?”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답하는 화영의 모습에 태양은 내 부모가 서로를 죽이려 했다니. 이렇게 까지 최악일 줄을 몰랐다며 절망했다. 이어 태양은 엄마, 고작 그런 사람 아들이라서 미안하다. 내 생부가 살아있고 그 사람이 성공했다면 만날 거냐고 물었지? 아니. 용서 못 한다. 한 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다. 지금 달라졌다고 해도 누군지 알고 싶지도 만나고 싶지도 않다며 다신 생부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 동안 남몰래 궁금해했던 생부의 실체를 확인한 태양은 분노에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하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가슴 저릿하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영은 화영의 범죄 서류를 무기로 태양에게 회사에서 나갈 것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더욱이 선영의 협박 때문에 가정이 붕괴될 위기에 놓인 정도(심형탁 분)까지 태양을 찾아와, 가정을 위해서 회사를 그만 두고 떠나달라고 부탁해 태양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연쇄적으로 이어진 힘겨운 상황에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된 태양은 루리가 그리워져 그를 찾아 회사로 향했다. 한차례의 엇갈림 끝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뜨겁게 입을 맞췄고, 달콤하면서도 애잔한 두 사람의 키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동시에 시큰하게 만들었다.

 

태양이 직장과 가정의 안녕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동시에 캐빈이 생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욱이 루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모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사랑의 완성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같은 태양의 안타까운 상황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태양이 눈물 고이는데 나도 따라 울 뻔”, “태양이가 일, 사랑 다 거머쥐었으면 좋겠다! 태양이 파이팅!”, “태양이 제발 꽃길 걷자! 꽃길 정주행 응원!”이라며 태양을 향한 응원이 봇물 터지듯 터졌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밥차남’ 24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전주 대비 0.4%P 상승한 1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수도권 역시 전주 대비 1.0%P 껑충 뛰어오른 13.7%를 기록하며 기복 없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연일 자체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15%고지를 코앞에 둔 밥차남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845분에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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