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국민 장남 풍상씨’로 완벽 변신! 호평! 악착 아내 신동미 가출! 과연 괜찮을까? 관심 집중!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시영-오지호-전혜빈-이창엽, 7.8%로 순조로운 시작 완료! ‘풍상씨 5남매’ 본격적인 이야기 스타트! 등골 브레이커 활약 기대하시라~!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19/01/14 [15:51]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국민 장남 풍상씨’로 완벽 변신! 호평! 악착 아내 신동미 가출! 과연 괜찮을까? 관심 집중!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시영-오지호-전혜빈-이창엽, 7.8%로 순조로운 시작 완료! ‘풍상씨 5남매’ 본격적인 이야기 스타트! 등골 브레이커 활약 기대하시라~!

정다운 기자 | 입력 : 2019/01/14 [15:51]

 왜그래 풍상씨유준상이 국민 장남 풍상씨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평생 동생들을 키우느라 자신은 한 번도 돌본 적 없는 장남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족 내 유준상의 편을 들어주는 악착 아내 신동미가 가출해 과연 유준상은 집안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중인 유준상     © 정다운 기자

 

 지난 9왜그래 풍상씨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풍상, 진상(오지호 분), 정상(전혜빈 분), 화상(이시영 분), 외상(이창엽 분) 5남매의 희로애락을 유발하는 활약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회가 각각 5.9%, 6.7%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3회가 6.5%, 4회가 7.8%로 시청률 상승에 성공한 것. 과연 이런 가족이 있을까 싶지만 결국 우리 근처에 한 명쯤은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겼다.

 

 특히 풍상씨 5남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을 향한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보여주는 동생 바보풍상씨와 그의 집에 얹혀살며 빚까지 얹어주는 화상-진상, 알고 보니 유부남과 내연 관계인 정상 그리고 시한폭탄 외상까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역대급 케미를 뿜어냈다.

 

 동생들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풍상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버지 장례식에서 머리채 잡고 싸우는 것은 물론 카센터의 타이어를 몰래 팔아다가 도박에 쏟는 등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벌이는 등골 브레이커들과 이를 수습하려 멘탈이 탈탈 털리는 풍상씨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꽉 찬 60분을 선사했다. 이에 이번 주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4회 말미에서는 유일하게 풍상씨의 안위를 생각하며 시동생들을 나무라는 그의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이 설움 가득한 일상에 지친 나머지 결국 짐을 싸 가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상씨는 아내를 불러 세우려다가 때마침 먹고 있던 가루약에 목이 막혀 붙잡지도 못한 상황. 마지막까지 짠내나는 그의 모습에서 과연 풍상씨는 아내 없이 홀로 동생들을 뒷수습할 수 있을지, 분실이 없는 이씨 집안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만나기만 하면 육두문자를 쏟아내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쌍둥이 자매 정상, 화상의 폭풍전야가 예고됐다. 앞서 정상은 화상이 결혼하려고 데려온 남자에게 그녀의 거짓말들을 낱낱이 까발려 화상을 분노하게 한 바 있다.

 

 정상은 화상에게 제대로 살라며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날렸지만 정상 또한 만만치 않았다. 알고 보니 그녀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선배 의사 진지함(송종호 분)과 내연 관계였던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의 만남 현장을 화상이 우연치 않게 목격하면서 또 한 번의 파란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바람 잘 날 없는 풍상씨 집안에 또 어떤 폭풍이 찾아올지, 그리고 풍상씨는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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