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 ‘월드프렌즈코리아’ 명예봉사단원으로 위촉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6/02 [21:38]

이명박 대통령 내외 ‘월드프렌즈코리아’ 명예봉사단원으로 위촉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6/02 [21:38]


지난 6월1일 오후 5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World Friends Korea (WFK) 해외봉사단 3주년 기념행사가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및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WFK는‘전 세계인의 든든한 힘이 되는 친구’라는 뜻으로,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 에서 파견하는 7개 해외봉사단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2011년부터는 민간기업 및 NGO 단체들도 WFK에 참여하고 있다.

 

“2012 World Friends Korea 걸어온 길, 달려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관 해외봉사단원 5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09년 WFK 출범 이래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하여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성한 외교통상부 2차관,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등 정부부처 인사 뿐 아니라 기업, 대학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 온 민간 인사들도 참석하여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윤형빈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해외봉사경험을 가진 방송인 변정수, 산악인 엄홍길 씨가 멘토로 참석했다.

 

고등학생부터 퇴직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봉사단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살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토크쇼 참석자 중 튀니지에서 컴퓨터 관련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알제리 기업에 취업한 이동하씨, 의료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 중에 있는 윤상철씨 등은 재능기부를 통해 해외봉사 경험이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까지 이어진 대표적 사례를 전하며,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용기를 심어 주었다.

 

특히, 2009년 WFK 출범 발대식부터 매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온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금번 행사계기에 WFK 첫 명예봉사단원으로 위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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