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널]
강우석 감독을 비롯한 시네마서비스 관계자 및 <공공의 적> 제작진, 주연 설경구, 강신일 등이 참여한 이 날 시상식에서 강우석 감독은 축사를 통해 “일반인 혹은 비전문가들의 <공공의 적>에 대한 관심이 너무도 커서 깜짝 놀랐다. 나보다도 더 이 영화를 많이 보았고 인물에 들어가 있는 깊이가 상당했다. 단순히 영화 전문가들이 이렇게 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해서 만들어 낸 일방적인 것이 아닌 <공공의 적>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요구와 바램이 반영되어 진짜 ‘공공의 프로젝트’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공의 적 2012>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공공의 적 2012> 시나리오 공모전’은 기성작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고 석달여 동안 시나리오 부문 총 67편, 시놉시스 부문 총 93편의 작품들이 대거 접수되었다. 강우석 감독과 <공공의 적> 제작진을 중심으로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과 가작 총 두 편을 선정하였고 이의 영화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강우석 감독은 “<공공의 적>으로 시작해 <공공의 적 2>, <공공의 적 1-1>까지 인물의 캐릭터 변화에 각기 다른 숫자의 의미를 부여했다면 이후 시리즈는 시대와 함께 성장하는 흥행시리즈로서 작품의 해당년도를 중심으로 표기될 것”이라며 “영화 <공공의 적>은 개인적으로 길게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이번 공모전의 높은 참여율과 관심으로 인해 한 번 더 그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공의 적>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변함없는 애정을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시네마서비스 관계자는 ‘<공공의 적 2012> 시나리오 공모전’은 기성 영화인과 예비 영화인의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러한 ‘열린 참여의 장’이 되었음을 물론, <공공의 적 2012>의 출발점이 되어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수상자 외 공모전에 참여한 또 다른 예비작가들의 가능성 또한 높음을 시사했다. 강우석 감독은 공모전 이후 수상작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시나리오가 완성되는대로 <공공의 적 2012>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성민 감독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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