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일본 공연 이상 무!

일본 법원, 공연금지가처분신청 기각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1/10/05 [10:21]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일본 공연 이상 무!

일본 법원, 공연금지가처분신청 기각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1/10/05 [10:21]
[스타저널]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제작 KM컬쳐 쇼노트 CJ E&M  연출 이지나  출연 최성희(바다) 박규리(카라) 이종혁 오만석 성제(초신성))의 일본 공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출판사 고단샤에서 제기한 공연금지가처분 신청이 최종 기각되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오사카 쇼치쿠 극장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연하기로 한가운데, 고단샤 측은 지난달 14일 일본 뮤지컬 기획사인 쇼치쿠가 만화 <미녀는 괴로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공연금지가처분 신청을 청구하였다. 그러나 일본 법원은 지난 3일 "만화와는 장면 설정과 등장 인물이 달라 저작권 침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공연을 정지하여 달라는 고단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작품성과 오락성에 대한 고른 호평으로 2008년 초연 당시 창작 뮤지컬로는 유일하게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연말 시즌 흥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연말 다시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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