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널=최미령 기자]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강화된다. 또, 폭력·따돌림·인터넷 중독 등으로 힘겨워 하는 청소년을 위한 ‘국립중앙청소년치료센터’가 세워진다. 5세 이하 아동을 키우는 조속가족과 미혼모부자가족에네는 매월 5만원씩의 추가양육비도 지급된다.
이 밖에, 지자체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현 30개에서 40개로 확대시미고, 정부의 주요정책과 제·개정 법령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본격 실시한다. ◆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역량 강화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지원도 강화된다. 지자체와 청소년수련시설, 학교 간 ‘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모델을 구축하고, 청소년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 기록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청소년활동통합관리시스템’도 완성한다. 주 5일 수업에 대비해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토요일까지 확대하고, 전국 721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가족캠프’등 가족·토요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우선, 폭력·따돌림·인터넷 중독 등으로 인해 가정·학교에서 치유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시설인 ‘국립중앙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 내년 하반기에 설치·운영된다. 센터 입소 청소년들은 상담·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 청소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인터넷 레스큐스쿨’과 ‘가족치유캠프’도 확대된다. ◆ 가족가치 확산과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서민·중산층 맞벌이 가족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하위 40% 이하 영아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본인부담이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진다. 시간제 이용자 부담도 시간당 4000원에서 3000으로 내려간다.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족의 중·고등학생 자녀 학습지원을 위해 모두 7만 7000명에게 학용품비(연 5만원)가 지원된다. 또, 조손가족과 미혼 모부자가족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추가양육비(월 5만원)를 새롭게 지급된다.
다문화가족 지원도 확대된다. 새로 입국한 결혼이민자에게는 우편·전화·방문을 통해 이용 가능 서비스를 종합안내 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한 한국어교육시간(연 280시간→400시간), 통번역지원사(210명→282명), 상담전문인력(453명→653명) 확대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적응과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대폭 확충된다.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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