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姑 이은주 커플이 만들어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아름다우면서 슬픈 사랑의 감성을 새롭게 재현할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17년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던 태희와 안타까운 이별을 한 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인우 역에는 <쓰릴 미>, <김종욱 찾기>, <닥터 지바고>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력과 가창력,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필석 배우가 연기한다.
2009년 창작팩토리 시범공연부터 <번지점프를 하다>와 함께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5년동안 인우 캐릭터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지며 그가 연기할 인우 캐릭터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킬 앤 하이드>, <미스 사이공>, <아이다> 등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우형 배우가 인우 역에 함께 캐스팅 되었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폭발적인 카리스마가 사랑의 기억 속에서 방황하는 인우와 만나 전혀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그가 연기할 새로운 인우 캐릭터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인우의 우산에 뛰어든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는 <영웅>, <닥터 지바고>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전미도 배우와 <살인마 잭>, <모차르트 오페라 락>, <풍월주> 등에서 변화 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최유하 배우가 맡았다. 가녀린 이미지의 전미도 배우와 당찬 이미지의 최유하 배우는 기존에 그들의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세월이 지나도 인우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태희를 매력적으로 연기할 예정이다. 5년에 걸친 기획, 창작 기간을 걸치며 2012년 최고의 수작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성판타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만날 수 있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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