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레이스-브로큰 발렌타인-퍼블릭 스테레오, 부산 쇼케이스 열린다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6/21 [11:09]

휴먼레이스-브로큰 발렌타인-퍼블릭 스테레오, 부산 쇼케이스 열린다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6/21 [11:09]

오는 30일, 밴드 ‘휴먼레이스’와 ‘브로큰 발렌타인’, ‘퍼블릭 스테레오’와 함께하는 조인트 쇼케이스가 부산에서 열린다.

 

남성적 사운드의 진수를 보여줄 포스트 개러지밴드 ‘브로큰 발렌타인’과 모두를 춤추게 할 일렉트로닉 랩 유닛 ‘퍼블릭 스테레오’, 감성을 위로하는 모던록밴드 ‘휴먼레이스’까지 지난 달 초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매한 3팀의 부산 쇼케이스인 [3]은 3가지의 다른 장르, 3가지 다른 색을 가진, 3개의 밴드가 보여주는 3개의 쇼케이스다.


밴드 결성 1년 만에 디지털 싱글 [숨]과 EP앨범 [It’s you]를 발매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맞은 ‘휴먼레이스’는 일본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았던 애시드 팝 밴드 ‘Be My Guest’출신 드러머 장재송과 ”Ann, Weeper, JADE"등의 밴드 출신 베이시스트 최민수 그리고 보컬 윤성기로 이루어져 있다.

 


 

‘휴먼레이스’의 음악은 끝을 알 수 없는 인생의 길고 긴 레이스처럼, 때로는 소소하고 담백한 단순함으로, 때로는 감히 드러내지 못할 슬픔과 깊은 곳의 날카로운 진중한 메시지를 담고 현시대에 필요한 인간적인 감성을 전하려고 한다.


‘퍼블릭 스테레오’는 과거 홍대 인디씬 뿐만 아니라 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등의 방송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하이브리드 힙합밴드 ‘윈디펑보이즈’의 나무와 이지, 그리고 힙합팀 ‘칼리오페’의 이노가 뭉펴 만든 일렉트로닉 랩 유닛이다.

 

Rocking한 베이스에 댄서블한 컬러를 더한 독특한 음악을 추구하는 그들은, 누구라도 한 번 들으면 저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KBS 2TV 탑밴드 시즌1에서 강렬한 록사운드로 마초적인 매력을 보였던 ‘브로큰 발렌타인’은 포스트 개러지의 경계안에서 뉴메탈의 공격성과 하드 록의 정통성까지 아우르는 건강한 헤비록의 표본을 만들어가고 있다. 거기에 팝적인 감수성을 불어넣음으로써 대중에게까지 소구할 만한 음악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해운대 문화회관 기획공연 뮤직스토리 프리덤콘서트-3(삼)은 6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에 해문대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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