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별리'로 ‘나가수2’ 새 역사 창조

최수형 기자 | 기사입력 2012/10/26 [11:42]

변진섭, '별리'로 ‘나가수2’ 새 역사 창조

최수형 기자 | 입력 : 2012/10/26 [11:42]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나가수2’ 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21일 방송된 ‘나가수2’에서 변진섭이 선곡한 <별리>가 본인의 바람대로 세계에 알리고 싶은 노래로 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변진섭에 의해 재탄생한 <별리>는 국악을 바탕으로 북과 아이리시 휘슬 등의 악기가 더해지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방송 이후 변진섭의 <별리>는 ‘나가수 시즌1’에서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임재범의 <여러분>과 함께 거론되며 ‘나가수’를 통해 가요계에 길이 남을 역대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변진섭이 노래한 <별리>가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건 당락을 뒤로한 채 마음을 비우고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도전에 나선 용기가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부드러운 미성과 애잔한 창법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발라더인 변진섭의 선택이라도 믿기지 않을 만큼 파격적인 무대였다.

  변진섭에 의해 재조명 된 <별리>는 무모한 도전으로 여겨졌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완벽한 변진섭화가 되며 ‘변리(변진섭의 별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방송이후 ‘변진섭’ ‘별리’ ‘변진섭의 별리’등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별리>를 잘 모르는 세대들까지도 원곡과 변진섭이 노래한 <별리>를 찾아 듣는 등 <별리>로 족적을 남기고 싶다는 변진섭의 포부가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가요 관계자들은 “변진섭에 의해 재해석된 <별리>가 계절적으로도 어울리고 세대를 초월할만한 힘을 지녔다”며 “<별리>가 ‘나가수 시즌1’ 노래들이 음원시장에 큰 사랑을 받았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의 분석대로 변진섭의 <별리> 무대는 방송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은 이후 식을 줄 모르는 관심을 받고 있어 이후 음원시장에서 어떤 족적을 남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MBC ‘나는가수다’ 방송 캡쳐 / 투비스타 제공]

[K-스타저널 최수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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