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일렉트로닉 그룹 Club505, 첫번째 정규앨범 발매

최수형 기자 | 기사입력 2012/12/12 [12:28]

휴먼일렉트로닉 그룹 Club505, 첫번째 정규앨범 발매

최수형 기자 | 입력 : 2012/12/12 [12:28]


 

오늘 13일 ‘시메트리’로 활동하던 보컬리스트 가은과 태윤, 그리고 프로듀서 J, 세 명의 멤버가 Club505(클럽505)로 이름을 바꾸고 동명 타이틀의 정규 1집을 발표한다.


포크와 R&B를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담아낸 본 앨범은 결성 후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는 대화와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유재하의 영향을 받은 섬세한 포크 음악을 준비하던 태윤, 아레사 프랭클린처럼 파워풀한 R&B 스타일의 가은이 7-80년대 디스코와 펑크를 좋아하는 프로듀서 J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다른 성향의 두 남녀 보컬을 하나의 음악으로 묶는 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한편, ‘Club505’는 홍대 부근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 공간 네스트 나다에서 [어쿠스틱 버디]라는 라이브 기획공연을 준비 중이다. 12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4주간 진행되는 본 공연에선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 ‘스위트피’,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아키버드’, ‘요아리밴드’와 함께 각각 조인트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인 네스트 나다는 수익금의 일부가 장애인/비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쓰여진다.

[K-스타저널 최수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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