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철부지 막내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한층 성숙해진 모습 눈길'

안귀운 기자 | 기사입력 2016/12/04 [13:17]

'우리 갑순이' 김소은, 철부지 막내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한층 성숙해진 모습 눈길'

안귀운 기자 | 입력 : 2016/12/04 [13:17]
▲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 안귀운 기자

 

[K-스타저널 안귀운 기자]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김소은이 한층 성숙해졌다. 

 

청소업체 창업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후, 철부지 막내에서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것으로 지난 3일(토) 방송된 '우리 갑순이'에서는 본격적으로 청소 일에 힘 쏟는 갑순(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주변 부동산을 방문해 이사하는 집들을 연결해 달라며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는가 하면, 창업 지원을 받기 위해 구청에 방문하는 등 열심히 발품을 파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아버지에게 인테리어 사업과 도로 연수 계획을 막힘없이 전하는 모습은 단순히 충동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닌,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중년(장용 분)과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특히, 김소은은 더 이상 남자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여자친구,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무릎 꿇는 것보다 자신의 행복과 살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캐릭터의 성장기를 점점 더 단단해지는 눈빛과 말투로 그려내고 있어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갑순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한편, 우연히 구청에서 마주친 영란(아영 분)이 "긴장하셔야겠어요", "첫눈에 반했어요, 허갑돌씨한테"라며 당당히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져 순돌커플 앞에 펼쳐질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소은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K-스타저널 안귀운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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