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의식불명 최성원 VS 눈물 절규 하재숙

“심상치 않은 충돌,‘반전 경보’발생!”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19/05/28 [12:33]

‘절대그이’ 의식불명 최성원 VS 눈물 절규 하재숙

“심상치 않은 충돌,‘반전 경보’발생!”

정다운 기자 | 입력 : 2019/05/28 [12:33]

 

이런 XX, XXX, XXXX!”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최성원-하재숙이 살 떨리는 관록의 열연이 폭발한 교통사고 첫 만남현장이 포착됐다.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 영구(여진구),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까칠한 듯 여린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최성원은 상위 0.001% VVIP들을 위한 로봇을 만드는 크로노스 헤븐팀 내 제로나인의 데이터 트레이너 남보원 역을 맡았다. 하재숙은 최고의 톱스타 마왕준에게 유일하게 핵직구를 던지는 친누나 같은 매니저 여웅 역을 맡아 극적 재미를 돋우고 있다.

 

▲ SBS 드라마 '절대 그이'에 출연중인 배우 하재숙과 배우 최성원     © 정다운 기자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남보원이 내부 고발자 황인혁(권현상)으로 인해 다이애나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제로나인을 극적으로 구해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여웅은 마왕준이 고생만 시킨 전 여자 친구 엄다다(방민아)에게 집착하자 나쁜 놈이다’ ‘찌질 하다등 거침없는 독설을 시전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최성원과 하재숙의 으스스 한 심야 갓길 핵반전 투 샷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남보원(최성원)이 온몸이 새까맣게 그을린 채 쓰러져 있는 가운데, 여웅(하재숙)이 거의 울 듯한 얼굴로 차에서 뛰어내려 남보원을 보고 있는 장면. 남보원은 무릎을 절뚝거리다 풀썩 쓰러지고, 여웅은 부들부들 떨면서 휴대폰을 붙들고 혼란에 빠진다. 게다가 뒤이어 정체를 알 수 없는 혼란의 육두문자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것. 과연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던 두 사람이 왜 만난 것인지, 어째서 이렇게 충격적인 맞대면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최성원-하재숙의 심야 갓길 첫 만남촬영 당시, 능수능란한 두 배우의 열연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새까만 분장도 분위기 있게 소화하며 만화 같은 장면을 탄생시키는 최성원과 긴박함과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하재숙의 찰떡 케미가 빛을 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전 첫 만남부터 혼란스러운 육두문자가 쏟아지는 멘붕 투 샷까지 찰지게 소화해 스태프들을 모두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대반전 사건을 제대로 완성했다.

 

제작진은 최고의 재벌들만 만나는 비밀스러운 공학자와 연예계 마당발 매니저가 만나 뜻밖의 충돌을 벌이게 된다라며 두 사람의 핵쇼킹 만남으로 인해 동화 같았던 절대그이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