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 코믹하고도 귀여운 케미로 극의 중심을 잡다..'종영까지 하루 남다'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6/07/16 [12:19]

'미녀 공심이' 남궁민, 코믹하고도 귀여운 케미로 극의 중심을 잡다..'종영까지 하루 남다'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6/07/16 [12:19]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방송 종영까지 2회를 앞둔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로 분해 공심(민아)과 코믹하고도 귀여운 케미로 주말 밤을 설레게 만들었다. 

 

"남궁민이 안단태여서 고맙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을 정도로 안단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남궁민은 노련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왔다.

 

▲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남궁민     © 박정아 기자

 

물론 강렬했던 전(前) 드라마 캐릭터의 잔상에 많은 이들이 남궁민의 로코 선택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과연 전작의 이미지를 뒤집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남궁민은 첫 방송부터 땅에 떨어진 음식도 3초 안에 먹으면 괜찮다는 엉뚱한 안단태로 완벽히 변신해있었다. 

 

특히, 사랑스러운 공심과 함께 하는 날이 늘어갈수록 그녀를 바라보는 단태의 눈에선 진한 달달함이 묻어났고 "내 눈에 제일 예쁜 건 공심씨"라는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단태가 출생의 비밀을 안 후, 남궁민은 확연히 달라진 눈빛 연기만으로 극의 제2막을 열었고 공심을 대할 때는 여전히 허당기 넘치고 장난스럽지만, 유괴범을 찾아 나서는 진실 추적의 시간만큼은 진지한 면모를 보이며 흡사 1인 2역 같은 놀라운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이다. [사진제공: SBS]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_press@star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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